2007년 12월 31일
Good Bye, Egloos

제가 어느덧 이글루스를 이용해 온지 2년하고도 8개월이 지났습니다
길으면서도 짧았던 시간이 훌쩍 지나고
드디어 제가 이글루와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작별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1. 이 블로그는 언제 만들어졌나요?
- 2004년 4월 5일에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당시 블로그명은 'With Canaria'이었으며
사용 닉네임은 '카나리아'였습니다
그 후 여러번 변경을 통하여, 현재 쓰는
이 블로그명과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죠
앞으로 4개월만 더 있었으면, 아니면 4개월만 더 빨리 시작했으면
정확히 3년을 채웠을텐데.. 뭔가 조금 아쉽군요
2. 그동안 작성한 포스트는?
- 현재 이 포스트를 제외하고 321개의 포스트를 썻습니다
몇몇 포스트는 여러가지 이유로 비공개 되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약3년동안의 결실치고는 참으로 초라한 수치지요
솔직히 그 300개의 포스트 중에서도
정말 '유익한 포스트'다 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얼마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요
3. 블로그에 달린 댓글의 총개수는?
- 2133개의 댓글이 달렸네요
여기서 제가 한 반의 반을 답변으로 댓글 달아줬다고 치면(..)
댓글 역시 뭐 저조하지만, 저만큼 달렸다는 것만 해도 어딥니까!
생각해보면, 블로그 생활을 하면서 저는 항상 '댓글이 고팠습니다'
이런 저런 포스팅을 하고 나서, 항상 댓글을 기대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대처참!!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사람들의 댓글을 기대한 건
역시 사람냄새 나는 대화가 고파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때까지,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은, 제 블로그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4. 이글루를 이용하면서 기억에 남는 이글루인들
이글루를 사용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듯 합니다
따로 이글루인들과 직접 메신져등을 통해 교류를 해 본 적이 없는
저이지만, 나름대로 역시 기억에 남는 이글루인들은 꽤 있습니다
- 고마웠던 이글루인 : 시대유감님 - Cafe Freedom (http://coffeeshop.egloos.com)
제가 04년에 블로그를 처음 만들었을 때, 당시 어떤 홍보도 없었는데
찾아와주셔서,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입니다
이글루에서 꽤나 유명하신 분으로 알고있는데, 저에겐 뭐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셨다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말 눈물 날 정도로 고마운 분입니다, 비록 시대유감님은 신경안쓸지 모르겠지만요
최근 다시 블로그를 재운영(?)하기 시작하셨더군요
나중에 다시 시대유감님의 카페프리덤에 들렸을 때에도
폐쇄되지 않고 잘 운영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 아쉬웠던(?) 이글루인 : Suezou님 - Suezou's Nest (http://suezou.egloos.com)
스에조우님의 메모리즈 오프, 즉 키드관련 블로그입니다
국내의 메모리즈 오프 팬사이트에서 알게된 블로그인데...
메모리즈 오프에 대한 여러 정보가 올라와서 자주 갔었던 블로그입니다만...
어느날, 주인장님께서 잠적을 하셨습니다
이 분 역시, 댓글만 끄적끄적하였을 뿐 그다지 교류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현재로서 이 분의 행방을 알 수가 없군요
다른 블로그로 이사를 가신 건지, 아니면 활동을 아예 접으신건지(..)
가장 최근의 글2개의 주기를 보면, 남자들의 대학이 의심스럽기도 한데...
아무튼, 메모리즈 오프 정보에 있어 꽤 좋은 블로그였는데 잠적하셔서
상당히 아쉬웠던 블로그입니다
- 안타까운 이글루인 : 근이님 - SPACE CHANNEL (http://furaiki.egloos.com)
스페이스 채널을 운영하시는 근이님의 블로그입니다
역시 이 분의 블로그를 접한 계기도, 키드사의 메모리즈 오프 덕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름대로 센스가 있으신 분이라 포스트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어느날, 덧글로 무슨 사건이 일어난 걸로 기억합니다
이분과도 역시, 그렇게 "우리 너무 친해!"라고 말할 정도로 깊은 교류는 아니어서
정확한 당시의 상황은 모르지만, 그 후로 블로그도 소극적 운영에 들어가시더니..
결국 가장 최근 포스트인 2006년 10월 7일 포스트 이후로, 새 포스트가 안올라 오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당시 격려의 말 한마디 못 해 드린게 참 아쉽군요
- 그 외에 : 十五夜님 - 歌月十五夜 (http://guilty4.egloos.com)
esk∼♡ - 으슥한 곳 (http://timien.egloos.com)
이 두분의 경우 이쪽 계열에서 활동한다는 사람치고 모를 분은 없을 꺼라 봅니다
여러 사이트에서 엄청나게 겹쳐본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저와의 교류는
거의 없습니다(..) 은근히 이런 경우가 꽤 있습니다
최근 6개 사이트에서, 접촉을 한 적이 있는 분과 처음으로 말을 해 본적도 있는걸요
십오야님의 경우엔, 십오야님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됬는데
아쉽게도, 그 볼 거 많고 좋은 내용의 홈페이지가 폐쇄되었죠
그래서 아쉽게나마 블로그를 주로 들렸었는데, 블로그도 최근 잠적선언을(..)
참으로 아쉽습니다(..)
esk님은 뭐 이삭, 이스카, 에사카 등등 많은 닉네임으로 불리시던데
지금 esk님의 블로그에서 나오는 음악이, 너무 눈물 나는군요 ㅠ_ㅠ
이 분들 이외에도, 정말 이글루를 이용하면서
기억에 남는 분들을 정말 수없이 만난 듯 합니다
다들 정말 재밌고 개성 넘치는 분들이었죠
다만 화면사정상, 더 많은 유저들을 언급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입니다
5. 기억에 남는 포스트
- 캐릭터 이야기
역시 캐릭터 이야기 카테고리의 포스트 전부가 아닐까 싶군요
나름대로 블로그의 주제를 만들어보고자, 캐릭터 스토리 완벽 까발리기를 해보려고
만든 카테고리였는데, 겨우 7개밖에 못썼습니다(..)
사실 7개 밖에 못 쓴 이유가 있었는데, 일단 이거 한번 쓰려고 하면 본인의 특성상
게임을 다시 리플레이 합니다, 그리고 스크린샷을 찍습니다
....갑자기 다른 캐릭터 루트를 하고 싶어집니다.... 다른 캐릭터 루트로 넘어갑니다
..또 다른 캐릭터로.... 결국 게임올클리어하고 나면 시간이 너무 지나있죠
그러다보니 의욕상실, 안해! 라는 게 되어버린겁니다(..)
(역시 포스팅은 의욕 있을 때 해야하는 거라니까요)
- 2004 러브콘서툰!!
그저 '이오공감'에 실렸다는 거 하나만으로 기억에 남는 포스트군요
한가지 알게 된 점이 있다면, 이글루 이오공감이 참 명확한 주제 없이
문어발식으로 아무 포스트나 선정한다는 점(..)
뭐 어쨋든 이글루를 사용하면서 이오공감에도 한 번 실려봤으니.. 다행이죠
그외에, 나름대로 삽질번역이라던지..
러브노트 포스트 및 최근에 한
포스트는 대부분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사실 이 포스트가 마지막 글이라서
좀 더 많은 내용을 적어보려 했는데
부실한 블로그 활동 탓인지, 그다지 적을 내용도 없군요
이래놓고 뒤에 "아! 이 말을 적을 껄!"하고 생각할겁니다만..
어쨋든, 현재로서 제가 적을 말은 다 적어둔 듯 싶네요
이 포스트를 끝으로, 지금 보고 계시는 블로그인
Memories with you(http://canaria.egloos.com)는
무기한 휴면 상태로 들어갑니다
물론, 지금까지 작성했던 포스트들은 계속 공개로 놔두겠습니다
다만 관리불가능이니 덧글은 잠궈두겠습니다

그 동안, 초라한 이 블로그에 들려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방 명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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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다, 메시지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사정상 바로바로 답변은 못드리겠지만요
I become a grown-up

# by | 2007/12/31 17:35 | 낙서장 | 트랙백 | 덧글(2)






